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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‘신림동 영상’ 건물 주변만 수색…3분 만에 돌아간 경찰

2019-05-2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낯선 사람이 문을 두드리는 동안 피해 여성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. <br> <br>잠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모습이 빌딩 앞에서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여기서부터는 최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오전 6시28분] <br>피해 여성과 여성을 미행한 남성 30살 조모 씨가 들어간 빌라 앞. <br> <br>[오전 6시42분] <br>14분 뒤 경찰 두 명이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[오전 6시40분] <br>간신히 조 씨의 침입을 피한 피해 여성으로부터 "누군가 벨을 누른다"는 112 신고를 받은지 2분 만입니다. <br><br>당시 출동 경찰들은 긴급 출동을 뜻하는 '코드 원' 지령을 받았던 상황. <br><br>코드 원은 생명 신체에 대한 위험이 발생한 사건에 발령됩니다. <br><br>하지만 CCTV 영상 속 경찰관들의 모습은 건물 주변만 두리번 거릴 뿐입니다. <br> <br>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다니는 모습에서 다급함은 찾아 볼수 없습니다. <br> <br>피해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"밖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데 지금도 누가 벨을 누르고 있냐"고 물었고, <br> <br>"지금은 누르지 않는다"는 답을 들은 뒤 주변만 살폈습니다. <br> <br>더구나 조 씨가 무단 침입했던 빌라 안으로는 들어가보지도 않습니다. <br> <br>[오전 6시 40분] <br>경찰 도착 2분 전 빌라에서 빠져 나간 조 씨가, 그대로 남아있었다하더라도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컸던 겁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밖에 이상한 사람이 없었고 주변도 수색했고, CCTV 확인되면 그때 우리한테 알려달라고 안내하고 돌아갔어요." <br> <br>결국 빌라 밖에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경찰은 출동 3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news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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